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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처음 발견했을 때 당황하거나 조급하지 말고 여유롭게 대처하자

당뇨(糖尿)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사람의 혼을 빼놓기도 하고, 하늘로 치솟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널뛰기처럼, 걷잡을 수 없이 출렁거리는 혈당수치는 사람의 애간장을 태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제적으로 다스리면 더 난폭해지므로 순리적이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처음 당뇨판정을 받으면 대부분 사형선고라도 받은 듯 참담해 하거나 절망에 빠지기도 하는데 절대로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뇨는 금방 악화되는 것도 아니고 금방 낫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감기처럼 대수롭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분명히 당뇨는 끈질기고 고통스러우며 잘 낫지도 않습니다. 초기에 잡지 못하고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당뇨이지만, 당뇨 그 자체만으로 생명을 잃는 일은 드뭅니다.

서두르거나 조급한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마라톤을 출발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당뇨공부부터 시작하여, 터득한 지식을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세심한 관찰을 통하여 천천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사람 저사람 남의 얘기만 듣다보면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도, 당뇨에 좋다는 약과 식품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어느 누구의 말을 믿어야 좋을지 판단도 헷갈립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양약이든 한약이든 당뇨를 고치는 약은 아직까지 이 세상에 없으며, 한두 가지의 식품으로 당뇨를 고칠 수 있다는 말도 모두 거짓말입니다. 당뇨치료는 복합적인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었을 때 가능합니다.


당뇨가 있어도, 본인이 당뇨에 대해 정확히 알고 당뇨를 이길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관리만 잘 한다면,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가 없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여 무절제한 생활을 하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은 매사를 무리하지 않게 절제하며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겁을 먹거나 미리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겠으며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희망과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본인이 당뇨를 발견했을 때에는 이미 3~10년 전부터 나도 모르게 내면적으로 진행되어왔다고 볼 수가 있는데,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당뇨가 진행되어 왔듯이 치료 또한 오랜 기간이 소요됩니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해서 빨리 치료되는 것이 아니므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급한 성격은 오히려 당뇨를 더 그르칠 수 있으므로 조바심을 버려야 합니다.


당뇨가 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서 오는 경우가 가장 큽니다. 담배나 술을 끊기가 어렵듯이 수십 년간 길 들여져온 생활습관들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가 않습니다만, 이 잘못된 습관을 바꾸지 않고서는 당뇨를 해결할 수가 없으므로 어떻게 해서든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이 잘못된 습관이 피를 탁하게 하여 몸 전체 오장육부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므로 당뇨가 오는 것인데,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면 정심요법 40%, 식이요법 30%, 운동요법 20%, 기혈(온열)요법10%의 비중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네 가지를 통틀어서 자연요법이라고 하는데, 이 자연요법이 내 몸 안에 있는 전체 피를 맑게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당뇨를 낫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연요법으로 당뇨가 정상 회복되는 효과를 보려면 최소한 4개월 이상은 해야 합니다. 4개월 이상을 해야 하는 이유는 피의 수명이 120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요법으로 당뇨가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4개월만 하고 중단한다면 다시 또 재발하게 되므로 자연요법은 꾸준히 평생토록 해야 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했는데, 이럴 때 가족이나 친지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거나 협조를 해준다면 큰 힘이 됩니다. 또는 당뇨를 먼저 경험한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이들의 체험을 참고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스승은 경험이니까요.

당뇨에 끌려 다니지 말고 당뇨를 끌고 다니자

당뇨는 변덕이 아주 심하여 조금만 무리하게 다루거나 소홀히 하면 천방지축 널뛰기수치로 혼을 빼기도 하지만,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해주면 온순한 양처럼 순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뇨는 문제아를 다루듯 아기처럼 다독거려야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렇지 않고 강제로 잡으려고 한다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더 고약한 당뇨로 변하고 맙니다. 이처럼 강제로 닦달을 하려고 한다거나 혈당수치에 얽매여 안절부절 못하고 끌려 다니기만 한다면 당뇨는 더 활개를 치고 교활해지는 법입니다.


혈당수치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꾸준한 인내심으로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조급하지 않게, 긍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자연요법을 하다보면 내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에 의해 당뇨는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게 되고 나는 당뇨로부터 해방되는 기쁨을 경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무리한 욕심을 부리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에만 집착한다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정도(正道)를 지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묵묵히 노력하다보면 어느 날 성공은 저절로 찾아오듯 당뇨관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혈당수치에 얽매이지 말고 당화혈색소와 몸의 신호로 관리하자


경험이 없는 초기 당뇨인들은 혈당수치에 너무 민감하여 조금이라도 수치가 올라가면 금방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이 안절부절 못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더라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날 수가 있다고 했듯이, 꾸준한 인내심으로 원칙만 철저히 지켜나간다면 천천히 생각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관리를 하여도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으며, 그렇게 관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혈당수치는 약간의 환경변화에도 아주 예민하여, 어떤 때는 잘 조절이 되다가도 또 어떤 때는 원인모를 고혈당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널뛰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혈당수치의 변동에 대하여 아직까지도 현대의학에서는 뚜렷한 원인규명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시적인 순간수치에 놀라거나 초조해 하지 말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당화혈색소 수치와 몸의 신호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측정기로 측정하는 순간수치는 그때그때 측정할 때의 사정에 따라, 또는 측정기의 오차(10~20%)에 따라 수치가 들쭉날쭉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으므로 절대적인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수치가 오를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오히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질 못합니다.


어떤 사람은 “궁금하니까 자꾸 재어본다”고 하는데, 수치를 재어본다고 해서 당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수치만 알아볼 뿐인데, 그렇다고 정확한 수치도 아니고, 게다가 수치가 올라가면 또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옥과 천국을 넘나들어야 하니 악순환의 반복으로 득(得)보다는 실(失)이 많다는 것입니다.


혈당측정기를 적절히 잘 활용한다면 당뇨관리에 약간의 도움은 될지 모르지만, 시도 때도 없이 과도하게 남용하는 것은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를 주는 애물단지가 될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평균수치를 모를 때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평균수치를 알고 난 다음에는 혈당측정기 검사는 되도록 자주 하지 말고 당화혈색소 수치와 몸의 신호에 따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수치라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정확성이 없습니다. 혈당측정기로 재는 순간수치는 잴 때마다 수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뇨검사 중에서 그래도 가장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당화혈색소 검사이므로 3개월에 한 번씩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때 적혈구ㆍ백혈구ㆍHDL(좋은 콜레스테롤)ㆍLDL(나쁜 콜레스테롤)ㆍ고지혈 등의 수치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 종합적인 관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몸의 신호란, 눈이 밝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기운이 솟고 몸이 가벼워지는 등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아 진다면 틀림없이 혈당수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반대로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무거우며 몸이 찌뿌듯하고 여기저기 불편한 곳이 나타난다면 혈당수치는 높게 유지되거나 불안정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신체이상을 가장 빨리 느끼게 되는 것은 피로이며, 그 다음으로 나타나는 것이 구강증상ㆍ손발부종ㆍ손발저림ㆍ시력장애ㆍ3다1소 증세ㆍ피부증상 등입니다. 구강증상으로는 입안이 마르거나 냄새가 나고, 입술이 거칠어지거나 물집이 생겨 부르트기도 하며, 잇몸이 부어올라 치아가 솟아오르거나 흔들리기도 합니다.


손발부종은 손발이 부어 푸석푸석하게 되며, 피부증상은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의 피부가 거칠게 되거나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감기나 몸살이 오면 다 나을 때까지 혈당수치가 많이 올라가게 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감기몸살을 빨리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참고로 공복수치와 식후수치의 편차에 대해서는 50~60㎎/㎗(공복수치 80ㆍ식후수치 140일 때 편차는 140-80=60임)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치의 편차가 크면 클수록 체내의 항상성이 흐트러져 각종 합병증이 유발되므로, 수치가 낮으면서 편차가 심한 것보다, 수치가 좀 높더라도 편차가 적은 것이 더 좋습니다.


수치에 얽매이지 말라는 또 다른 경험자(75세의 유명 한의사)의 말에 의하면 당뇨가 있으면 수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가끔씩 원인 모르게 나타나는 일시적인 고혈당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200㎎/㎗ 이상의 고혈당이 유지되면서 혈압이 높고 3다1소 증세와 합병증이 있으며 생활에 불편이 심하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야 되겠지만, 200㎎/㎗ 전후의 수치에서 혈압이 정상이고 당뇨증상과 합병증이 없으며 생활에 불편이 전혀 없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 없이 집에서 자연요법으로 관리해도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이 끈끈하여 당연히 혈압이 높아야 하고,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당뇨증상이 나타나고 합병증이 발병되는 것도 당연한 일인데, 이런 현상들이 전혀 없다는 것은 오랜 기간 고혈당이 이어지면서 그 수치가 자기 몸에 부담 없는 수치로 길들여져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혈당수치 200㎎/㎗에도 합병증이 있어 쩔쩔매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300㎎/㎗이 넘는데도 병원약 안 먹고 합병증 없이 멀쩡히 지내는 등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혈당수치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혈당수치는 3개월에 한 번씩 당화혈색소 수치를 참고하고, 순간수치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당뇨관리를 위해서는 물론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겠지만, 현대의학에서 정해 놓은 표준수치는 통계적 수치에 불과합니다. 사람이란 선천적인 체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개개인의 특성을 무시한 채 누구에게나 똑같이 획일적으로 통계적 수치를 적용한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혈당수치는 지극히 가변적입니다. 평소에는 정상수치였으나 큰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식을 하면 누구나 잠시 혈당수치가 올라갈 수가 있는데, 이런 경우 그 사람을 당뇨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측정하는 순간수치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당화혈색소 수치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뇨관리는 체질에 따라 다르다


TV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커피만 먹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설탕만 먹고 사는 사람, 술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 하루 종일 담배를 물고 사는 사람 등 별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그렇게 따라 했다가는 하루도 넘기지 못할 일들이지만, 체질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감기도 어떤 사람은 일주일 만에 낫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한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같은 질병의 환자들에게 동일한 약을 처방했는데 어떤 환자는 잘 낫고 어떤 환자는 전혀 낫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떤 약이 80%의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했을 때 나머지 20%에 속한 환자에게 그 약의 효과는 80%가 아니라 0%입니다. 이럴 때 20%의 환자에게 그 약은 무용지물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자연요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자연요법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효과가 있으나 어떤 사람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서로 체질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럴 때는 방법을 달리하여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서 개개인마다 각각 다른 자기체질에 맞는 ‘맞춤요법’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정답(한 가지 방법)은 없습니다.

100세 이상 장수노인 100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연구가 미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니르 바라질라이』박사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 보면 선천적인 유전자가 후천적인 생활습관보다 모든 면에서 우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는 견해를 피력하였습니다.


이런 주장을 하게 된 근거로 그가 연구하고 있는 장수노인 중에서 95년 동안 줄담배를 피우고 있는 110세 노인이 있는가 하면, 육식을 주로 하여 비만인 사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 채식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예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장수 유전자를 연구하고 있는 유타대학의『리처드 코우손』박사도 “건강장수자들에겐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거나 노화의 진행을 지연시켜주는 유전적 특징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보스턴대학의 노인학 전문가『토머스 펄스』박사도 “100세를 훨씬 넘게 사는 사람들은 그 어떤 유전적 이점이 있는 게 틀림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장수하는 사람들이나 건강한 사람들의 DNA 분석을 통하여, 언젠가는 장수와 건강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장수와 건강을 가능케 하는 약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내 몸에 있는 자연치유력이 당뇨를 고친다

많은 사람들이 첨단의학이나 좋은 약 또는 유명한 의사가 당뇨를 고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인체는 자기감시ㆍ자기진단을 통해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면역시스템이 발동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여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는 ‘항상성(恒常性)의 법칙’에 따라 실제로 당뇨를 고치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입니다.


의사나 약의 역할은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력이 좀 더 발휘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골절이 되었을 때 의사는 뼈와 뼈를 맞추어 줄 뿐이며, 뼈를 붙게 하는 것은 자신의 자연치유력입니다. 세계 제일의 명의라도 죽은 사람의 부러진 뼈를 붙일 수 없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자연치유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생명이 유지되고, 몸이 자라고, 생각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수천가지의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을 신진대사(新陳代謝) 또는 물질대사(物質代謝)라고도 부르며 줄여서 ‘대사’라고도 합니다.


우리 몸은 이 신진대사에 의해 새로운 세포와 늙은 세포의 교체가 잠시도 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 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잘못된 변이세포가 만들어지면 이것이 곧바로 세포분열로 증식하여 각종 난치병을 유발시킵니다. 또한 호흡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체내에 유입되는 온갖 독성물질과 중금속, 그 외 많은 유해물질이 인체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온갖 난치병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우리 인체는 ‘자기(본래의 자기 세포)’와 ‘자기가 아닌 것(변이세포ㆍ이물질ㆍ세균 등)’을 구분하여 자기가 아닌 것을 공격ㆍ살상하여 신체를 방어하는 힘을 ‘면역력’이라 하고, 건강상태로 저절로 회복되는 힘을 ‘자연치유력’이라고 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여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에 의한 방법으로 해야 효과가 있으며, 화학약이나 강제적인 방법으로 했을 때에는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화학약의 남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뼈가 부러지거나 상처를 그대로 두어도 저절로 낫게 되는 것은 우리 몸에 자연치유력이 있기 때문인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며 이로 인해 자연치유력까지 약하게 되므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관리의 주안점을 두어야 합니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자연치유력이 되살아나 자연적으로 췌장기능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할 수가 있고 인슐린 저항성도 저절로 개선되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력을 높이려면 자연요법뿐이다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려면 자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라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과 생명의 원리에 어긋나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하는 ‘자연요법(自然療法)’을 말하는 것입니다. 흙과 숲, 그리고 햇빛을 가까이하여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 받고,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자연요법입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려주는 근본적인 원인치료는 하지 않고,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주사를 통해 혈당수치만 조절하는 대증요법으로만 일관하고 있으니 당뇨를 고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는 인체의 내부적인 자율적 혈당조절 능력을 무시한 채 외부에서 투입되는 화학약에만 의존하다 보니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자연치유력은 감소되고, 수동적이고 타율적인 방법으로 바뀌어 치료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연요법은 종합예술과도 같아서 한두 가지의 방법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심요법ㆍ식이요법ㆍ운동요법ㆍ기혈요법이 종합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또 자연요법을 한답시고, 하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거나 하기 싫은 일을 강제로 하는 것은 자연요법이 아닙니다. 자연요법이란 물이 흐르듯 강제가 들어가지 않은 순리적인 방법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풍선의 한 부분이 튀어나왔을 때 그 튀어나온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들어가지만, 손가락을 떼면 다시 튀어나오므로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자연요법이 아니라 강제요법입니다. 반대로 풍선의 바람을 약간 빼 주면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튀어나온 부분이 저절로 원상태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자연요법입니다.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듯,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자듯, 자연의 순리대로 하는 것이 자연요법입니다.


이왕 찾아온 당뇨를 원망하거나 한탄만 하지 말고 운명으로, 또는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자연의 섭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저는 당뇨를 관리하면서 언제부터인가 자연의 법칙을 하나 배우게 되었는데, “부분은 전체를 지배할 수도 거역할 수도 없지만, 전체는 부분을 지배할 수가 있고 전체가 변하면 부분도 변한다”는 이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니 자연을 거역할 수가 없고, 당뇨도 이제 나의 일부가 되었으니 이제부터 내가 자연에 순응하며 함께 동화(同化)되어 가다보면 내 안에 있는 당뇨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에는 원래 부정적이거나 부조화(질병)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내가 자연과 일체가 되었는데 내안에 당뇨가 더 이상 붙어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모든 대사성 질환은 혈액이 탁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이 맑아지려면 최소한 4개월 이상은 자연요법을 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혈액의 수명이 120일이기 때문에 체내에 있는 모든 피가 새것으로 다 바뀌려면 4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자연요법은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야만 효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처음에는 제대로 관리를 하다가 조금 좋아지면 느슨해져서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중간에서 소홀히 하거나 중단한다면 그동안의 수고가 물거품이 되고 모든 것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므로, 정상으로 회복된 뒤에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관리를 해야만 재발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편해지고 싶고,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굳이 해보고 싶은 충동도 있는데 그것을 자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당뇨관리는 자기와의 싸움이며, 이를 통해서 많은 인생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요법을 10년 이상 제대로만 하게 된다면 해탈의 경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반(半)해탈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연요법은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ㆍ뇌졸중ㆍ고지혈증ㆍ심장병ㆍ비만 등 각종 대사성 혈관계 질환을 치유하고 다스리는데 좋은 건강 관리법이므로 건강한 사람들도 자연요법을 꾸준히 생활화 한다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대사성 질환은 모두 뿌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자연요법이란 인체에 대항하거나 상처를 가하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하나 되는 자연의 법칙으로 당뇨의 근본원인을 제거하여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즉,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마인드를 갖는 정심(正心)습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음식습관,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휴식의 규칙적인 생활습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바른 자세의 척추골격 유지 등, 이 모든 것이 서로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연요법을 간단히 요약한다면

첫째, 정심요법 : 과도한 스트레스와 조급함을 피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템포 느리게 살아야 합니다.

둘째, 식이요법 : 체내에 쌓인 유해독소를 제거해야 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영양의 불균형을 막아야 하며, 피를
                       맑게 해야 합니다.

셋째, 운동요법 :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휴식으로 신체 바이오리듬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며, 자연의 섭리(攝理)
                       어긋나지 않게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넷째, 기혈요법 : 몸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생각을 해야 하며, 바른 자세의 척추골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연요법을 하려면 당뇨박사가 되어야 한다

당뇨는 내가 아는 것만큼 치료 되는 것이므로 먼저 당뇨공부부터 하여 본인이 당뇨박사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관리를 한다면 고칠 수 있으나, 의지가 약하거나 노력이 부족하면 못 고칩니다. 세상에 노력 없이 거저 얻어지는 공짜는 없으니까요.


[손자병법]에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했습니다. 당뇨와의 싸움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당뇨에 대해 먼저 알고 제대로 대처해야 이길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초기 당뇨인들은 자기가 먼저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하지는 않고 남의 도움으로 고쳐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당뇨를 고칠 수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외상ㆍ종양ㆍ골절 등 세균성 질환은 병원치료가 불가피하지만, 당뇨ㆍ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代謝性 疾患)은 남이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고치는 것인데, 자신이 당뇨에 대해 모르고서야 어떻게 당뇨를 고칠 수가 있겠습니까? 당뇨가 오래되어 증세가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초기 당뇨는 의사에게 간단한 검진과 지도만 받을 뿐 실제 관리는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 체질이나 환경에 따라 관리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맞춤관리’를 하려면 당뇨에 대한 폭넓은 상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뇨인들은 이 말을 꼭 명심하고 새겨들어야 합니다. 당뇨인들이 얼마나 게으르면 당뇨를 ‘게으름병’이라고까지 했겠습니까? 당뇨공부를 하는 것조차도 게을러서 못하고, 남이 가르쳐 주기만을 바란다면 자연요법은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자연요법을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게으름을 버리지 못한다면 결코 당뇨는 고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당뇨치료는 담배를 끊는 것과 같습니다. 담배는 남이 끊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끊듯 당뇨도 본인의 의지로 고치는 것입니다. 담배를 한방에 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 실패를 하고도 못 끊는 사람이 있듯이 당뇨도 본인의 의지만 강하면 고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고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은 하나뿐입니다. 부지런함을 생활화하여 지긋지긋한 당뇨를 뿌리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즐길 것인지, 아니면 나태함을 버리지 못해 무의미하고 허망하게 고통의 생명을 마감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최소한 책을 읽는 노력만이라도 하여 당뇨상식을 넓히는 것이 당뇨관리의 첫걸음입니다.


그런데 당뇨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머릿속에만 넣어두고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터득한 지식을 생활에 응용하면서 꾸준한 관찰을 통하여 자기에게 맞는 자기만의 ‘맞춤요법’을 찾아내야 당뇨를 고칠 수가 있습니다.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자

당뇨를 고친다는 약이나 식품은 이 세상에서 지금까지 수만 가지도 넘게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 어느 나라에서도 양약이든 한약이든 식품이든 당뇨를 고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당뇨를 고친다는 그 말에 솔깃하여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어느 한 방법에 고집스럽게 매달렸다가 후회하고 실망한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습니다.


병원약도 알고 보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높은 수치를 그대로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위험할 수가 있으니, 그런 단계까지 가기 전에 병원약으로 수치를 강제로 내리게 하여 그 위험으로부터 예방을 하자는 약입니다.


그런데 병원약을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면 간장이나 신장ㆍ췌장 등을 손상시켜 신체 전반의 대사 기능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화학약으로 인한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으므로 병원약 투약은 1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췌장의 손상으로 인슐린 분비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었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여 고혈당이 지속될 경우에는 자연요법만으로 고혈당을 낮추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럴 때는 적극적인 병원약 투약과 자연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지만, 병원약과 자연요법을 병행하다가 어느 정도 수치가 원하는 안정권(150㎎/㎗ 이하)으로 회복되면 그때부터는 병원약을 서서히 줄여가며 나중에는 끊고 자연요법으로만 해도 됩니다. 당뇨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당뇨를 고친다는 각종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자연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만약 약이나 식품으로 당뇨를 고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노벨의학상은 진작 받았을 것이며 세계의 언론들도 대서특필로 소동이 났을 것입니다.


당뇨를 고친 사람들과 고치지 못한 사람들과의 차이점

15년 동안 수많은 당뇨인들과 상담을 해 오고 있지만, 상담을 하다보면 “이분이 당뇨를 고칠 사람인가 고치지 못할 사람인가?”는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당뇨를 고칠 사람들의 공통점은 항상 담대함과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살면서 수치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긍정적ㆍ적극적ㆍ낙천적ㆍ희망적으로 살며, 매사에 정확하고 부지런하고 인내심이 많으며, 남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생각과 주장도 존중하며 이해하려고 합니다.


과욕과 교만을 부리지 않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며, 자기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인정할 줄 알며 인정했으면 곧바로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불행과 시련이 닥치면 전화위복의 기회로 생각하고 그 원인을 찾아서 교훈으로 삼습니다.


한 가지를 말하면 말하고자하는 취지를 금방 알아차리고 두 가지를 알며, 이것을 다각도로 응용ㆍ활용하여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합니다. 세상에 노력 없는 대가는 없으니까요. 자기가 노력한 만큼 당뇨는 고쳐집니다.


반대로 당뇨를 고치지 못할 사람들의 공통점은 담대하지 못하여 당뇨라는 진단결과만 나오면 그날부터 걱정이 앞서 잠을 못 잘 정도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며 조금만 수치가 올라도 안절부절 못합니다. 매사에 부정적ㆍ비판적ㆍ비관적ㆍ독선적이며 편견과 아집으로 자기만 알고 욕심이 많습니다.


의심이 많아 상대방의 말을 잘 믿지를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자기가 세상에서 최고인 줄 착각에 빠져 자기 잘못을 잘 모르거나 인정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생각의 소유자로서 모든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또, 한 방에 해결되는 특별한 식품이나 약에만 의존하려고 합니다. 자연요법은 부지런해야 하고 오래도록 인내해야 하니까 게으른 사람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그런 방법만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식품이나 약은 아직까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약이나 의사에게만 의존하고 있다면 당뇨는 평생 고치기 어려울 것입니다. 본인은 조금도 노력하지 않고 남에게만 의존하여 일일이 가르쳐주기만을 바라는데, 개개인 각자에게 맞는 맞춤요법은 아무도 모릅니다. 의사도 모릅니다. 오직 본인만이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은 꾸준한 노력으로 생활 속에서 본인이 스스로 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안경을 낀 것이 병이 아닌 것처럼 당뇨는 병이 아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안경만 쓰면 생활에 불편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듯이,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서 생긴 당뇨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음식습관만 바로 잡아주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즉 당뇨는 병이 아닙니다.

아직은 희망사항이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을 가지는 것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췌도 이식술과 줄기세포 연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머지않아 현대의학에서도 당뇨를 완전히 정복하는 그 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병원약은 응급수단일 뿐 또 다른 합병증을 부른다

경구혈당강하제는 혈당수치가 너무 높아 자연요법만으로는 수치를 낮추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투약하여 췌장을 강제로 쥐어짜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하는 약입니다. 그러잖아도 췌장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고 있는데, 강제적인 방법을 쓴다는 것은 병든 말에게 채찍질하는 격으로 결과적으로는 췌장기능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인슐린 또한 외부에서 계속적으로 공급해 주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않아도 되니까 인슐린을 분비할 필요가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췌장은 퇴화되고 맙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죽을 때까지 계속 생활비를 지원해준다면, 그 자식은 돈을 벌 필요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췌장의 기능이 회복시킬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망가져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이 인슐린을 맞아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인슐린이 분비되고 있다면 자연요법으로도 얼마든지 혈당수치를 조절할 수가 있고 췌장의 기능도 충분히 회복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처방하지 않고 자연요법만으로 관리했을 때는 고혈당은 있을지언정 저혈당은 없는데,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처방하면 저혈당을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하며 심지어 저혈당 혼수로 사망의 위험까지도 있습니다.

미국의 12개 의과대학의 당뇨 전문의들로 구성된 ‘당뇨연구회’의 발표에 의하면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동안 사망한 환자들의 대부분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이 사망률은 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월등히 높다”라는 발표를 보더라도 대사성 질환을 화학약품으로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은 허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게이오대학 의학부『곤도 마코토』교수는 [암과 싸우지 마라]라는 저서를 통해 “암 환자 중에서 항암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불과 10%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90%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폭로로 세계의 의학계를 뒤흔든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의사이며 국가 의학감독관인『로버트 S. 멘델죤』박사도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라는 저서에서 “지구상에 있는 병원ㆍ의사ㆍ제약회사ㆍ약국을 모두 없애버린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파했습니다. 현대 의학계의 전문가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상수도처리장에서는 물의 소독을 위해 염소를 사용합니다. 상수원 물의 오염이 심할 때는 더 많은 염소를 투여합니다. 아무리 많은 염소를 투여하더라도 물 자체가 좋은 물이 되는 것은 아니며, 많은 염소를 투여하면 할수록 물은 점점 더 나빠지는 것입니다.


상수원의 물을 깨끗한 물로 바꾸려면 염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상수원 지역을 깨끗이 관리하면 되는 것입니다. 당뇨관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혈당수치가 200㎎/㎗ 이상 높은 상태에서 합병증이 있고 자각증상이 심하다면 자연요법만으로는 회복 기간이 길어지거나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반드시 약물요법과 자연요법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혈당수치가 안정권으로 내려오면 그 때 병원약은 끊고 자연요법으로 관리하면 됩니다.

약물요법으로 혈당조절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신장ㆍ간장ㆍ췌장ㆍ비장ㆍ위장 등에 손상을 초래하여 또 다른 합병증을 부를 수 있으므로 1년 이내의 단기복용으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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