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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사람의 몸에는 자기방어 시스템이 있어서 병이 나더라도 건강한 상태로 환원시키려는 성질(항상성)이 있으나, 자신의 몸을 무리하게 혹사시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기방어 시스템이 무너져 각종 질병이 발병되고 악화되는 것입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한가지의 방법이겠지만, 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더 확실한 예방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긍정적 마음가짐과 과도한 스트레스 방지

지나친 욕심이나 노여움ㆍ미움ㆍ불평불만 등으로 신경을 많이 쓰면 교감신경이 긴장되어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과로(過勞)를 해도 스트레스가 축적됩니다. 육체적인 병은 마음의 병이므로 아무리 좋은 음식과 좋은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마음이 상하면 육체도 상하게 마련입니다. 스트레스는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도록 증폭되기 때문에 늘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 템포 느리게 살아야 합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늘 기분 좋은 긍정적인 사고로 욕심을 버리고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또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운동을 생활화하며 명상을 자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명상은 근육이완으로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호흡ㆍ뇌파ㆍ심장박동이 안정되고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방지에 아주 좋습니다.


 체내 유해독소 제거와 균형 잡힌 영양섭취

환경오염에서부터 이제는 온갖 식품마저 유해물질로 오염되어 정말 어떤 식품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겁이 납니다. 그렇다고 지구를 떠날 수도 없고 안 먹을 수도 없으니 되도록이면 자연식품을 섭취하도록 노력하고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실 것이며, 섬유질과 효소ㆍ미네랄ㆍ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분이 혈당을 올리는 영양소이니까 당뇨가 있으면 당분을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그렇잖아도 포도당이 체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에너지가 부족하여 기진맥진한데 당분섭취를 무조건 줄여서야 되겠습니까? 당분의 섭취를 줄일 것이 아니라 섭취한 당분을 소모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휘발유가 연료이고 우리 몸은 포도당이 연료인데 자동차나 사람이나 연료가 없으면 어떻게 움직이겠습니까? 사람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에너지의 원료인 당분(연료)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뇨가 있으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는 양이 적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지나치게 포도당이 만들어져 혈당수치가 급상승하므로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하루에 4~5끼 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포도당이 만들어지면 그에 맞춰 인슐린도 많은 양을 한꺼번에 분비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은 혹사를 당하고, 이것이 반복되었을 때 췌장은 자기의 한계를 이기지 못해 지치고 맙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액이 끈끈하게 되어 혈액순환장애가 오며, 혈액으로부터 영양물질을 받아 대사기능을 하는 모든 장기나 기관에 고장을 일으켜 각종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비만형인 사람이 당뇨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과다하게 살이 찌면 체중유지를 위해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당분섭취가 많아지게 되어 이로 인해 인슐린의 과소비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과 간장ㆍ신장ㆍ비장이 혹사당해 당뇨가 오는 것입니다.


비만을 막으려면 과음과 과식을 피해야 하고, 영양부족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서는 편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5백식품을 비롯한 인스턴트식품ㆍ육류식품의 과잉섭취를 줄이고,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효소ㆍ섬유질ㆍ미네랄ㆍ비타민이 풍부한 씨눈달린 곡식류와 채소류ㆍ버섯류ㆍ해조류ㆍ과일류 등 천연의 자연식품으로 식생활을 개선하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자연치유력을 높여 당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휴식 및 오염된 환경 탈피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물질대사가 왕성해지므로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게 되며 심장박동이 강화되어 혈액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좁아진 모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섭취된 칼로리를 적절한 운동으로 소비시켜 모든 신체기능의 균형이 유지됩니다.


운동은 비만을 방지하고 인슐린에 대한 말초조직의 감수성을 높여 당 이용률을 증가시키고 지질대사를 정상화시켜 혈당조절ㆍ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며 모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빠른 걷기ㆍ등산ㆍ달리기ㆍ줄넘기ㆍ국민체조ㆍ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을 생활화하고 적당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음(過飮)ㆍ과식(過食)ㆍ과로(過勞)ㆍ과민(過敏)ㆍ과색(過色) 등 ‘과(過)’는 피하고 모든 것은 적당히 알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요법이든 운동요법이든 매사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니까요.

그리고 오염된 공기, 오염된 물, 오염된 음식(가공식품 등), 전자파 등 유해한 환경조건을 탈피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바른 골격ㆍ경혈소통ㆍ따뜻한 몸 유지

기상ㆍ취침ㆍ일ㆍ운동ㆍ휴식ㆍ식사시간ㆍ식사량 등 하루의 일상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아침 기상은 05~07시 사이에, 저녁 취침은 21~23시 사이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덥게 생활하여 땀을 흘리고 겨울에는 추위에 견디도록 몸을 단련해야, 면역력이 강해지고 자연치유력이 높아져 당뇨를 예방할 수가 있는데, 에어컨과 보일러를 너무 가까이하여 더위와 추위를 모르고 살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계절의 기온에 적응하며 살아야 당뇨예방에 좋습니다.


24시간 일을 하고 24시간 쉬는 격일제 근무는 좋지 않으며,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잠을 자는 밤낮이 바뀐 업무형태도 좋지 않습니다. 인체의 생체리듬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또는 일이 없다고 해서 놀면 안 됩니다. 일이 없으면 게을러지기 마련이며 그로 인해 만병이 찾아옵니다. 취미생활이라도 만들어서 죽는 날까지 움직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사성 난치병은 피가 탁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를 맑게 하는 것이 만병을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몸이 차가우면 체액이 굳거나 뭉쳐지고 피가 탁해져 혈액순환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경혈소통을 원활히 하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척추의 각 추골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틀어지거나 휘어지면 신경이 압박을 받아 만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당뇨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의 척추골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